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을 개발하는 유니스왑 랩스가 11일 온체인 게임 ‘Crypto: The Game(CTG)’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CTG는 올해 초 출시된 서바이벌 게임으로, 시즌1에서 플레이어들은 온라인 팩맨 등 다양한 도전을 통해 11만 5천 달러(약 1억 5500만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놓고 경쟁했다.
플레이어들은 부족으로 나뉘어 ‘서바이벌’ 챌린지 결과에 따라 부족 구성원을 투표로 탈락시키며, 최후에 살아남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시즌1 우승자는 일본 거주 플레이어였다.
유니스왑 랩스는 시즌3 시작 전 CTG를 인수했으며, CTG 팀은 유니스왑 랩스에 합류해 시즌3 제작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니스왑 랩스는 시즌1에 멤버들이 참여하고 ‘커스텀 크립토 스캐빈저 헌트’ 챌린지를 후원하는 등 시즌2에도 참여한 바 있다.
Dylan Abruscato CTG 공동 창업자는 “유니스왑 랩스의 뛰어난 제품 개발 전문성을 활용해 게임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며 유니스왑 랩스 합류 결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