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재단은 6월 10일, 솔라나 사용자 대상 샌드위치 공격에 연루된 밸리데이터 운영자들을 재단 위임 프로그램에서 제외했다.
샌드위치 공격은 다른 사용자의 거래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행위로, 솔라나 재단은 이러한 공격에 가담한 밸리데이터 운영자들에게 더 이상 SOL 토큰을 위임하지 않는다.
솔라나 재단 대표는 디스코드를 통해 “샌드위치 공격 등 솔라나 사용자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는 위임 프로그램에서 허용되지 않으며, 적발 시 프로그램에서 영구 제명된다”고 밝혔다.
솔라나 재단의 위임 프로그램은 밸리데이터에게 SOL 토큰을 위임하여 운영을 지원하고 토큰 대량 보유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밸리데이터는 실적에 따라 선정된다.
솔라나는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블록체인이므로, 제외된 밸리데이터도 솔라나 블록체인에 참여할 수 있지만, 재단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