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은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의 정점이 2024년 4분기에 나타날 수 있다고 6월 7일 더블록(The Block)을 통해 밝혔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는 “역사적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반감기 몇 달 후 사상 최고치(ATH)를 기록한다”며 “따라서 시장 정점이 2024년 4분기에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비율과 같은 주요 지표는 큰 미실현 이익이 존재함을 나타내며, 과거 경험에 비춰 MVRV 비율이 3.2를 초과하면 일반적으로 시장이 정점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MVRV 비율은 3.2를 넘지 않아 디지털 자산이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추가 성장 여력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비트파이넥스 “비트코인, 현 사이클 최소 12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
비트파이넥스분석가들은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최소 12만 달러(약 1억 5,60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온체인 지표와 역사적 패턴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이번 사이클 동안 최소 12만 달러의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이 훨씬 더 높은 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는 가격 목표도 많지만, 이러한 목표는 과대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암호화폐 투자가 비트코인에서 벗어나 곧 출시될 이더리움 ETF 및 기타 알트코인과 같은 상품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