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은 6월 8일 예정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bp) 인하하여 3대 금리를 각각 4.25%, 3.75%, 4.50%로 낮췄다.
- 주요 재융자율: 4.25% (기존 4.50%)
- 한계 대출 금리: 4.50% (기존 4.75%)
- 예금 메커니즘 이자율: 3.75% (기존 4.00%)
이는 2019년 이후 첫 금리 인하이며,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한 사례다.
유럽중앙은행은 필요한 만큼 충분히 제한적인 금리를 유지할 것이며, 물가상승률을 적절한 시기에 2% 목표치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2024년 하반기 팬데믹 긴급매입 프로그램(PEPP) 투자 포트폴리오를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