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줄리아 렁(Julia Leung) 위원장은 그리니치 경제 포럼에서 분산원장기술(DLT)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지난 15년 동안 여러 차례 호황과 불황을 겪으면서 대체 자산으로서의 생존 능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인 DLT는 시간의 시험을 견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렁 위원장은 DLT가 물리적 자산의 분배, 청산, 결산, 보관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NFT 열풍은 다소 가라앉았지만, 관련 기술이 물리적 자산 세계에서 점차 활용되고 있으며, 물리적 자산의 토큰화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렁 위원장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기술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며 “동일 사업, 동일 위험, 동일 규칙” 원칙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히며,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