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거래량 급증…머스크 무죄 판결·채택 확대 영향

도지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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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도지코인(DOGE)의 거래량이 급격히 늘었다. 시가총액 기준 가장 큰 밈 토큰인 도지코인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서 거래량 상위 10개 가상자산에 진입했다.

지갑 추적 사이트 웨일스탯츠(WhaleStats)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가장 많은 자산 상위 10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에서 약 3억 DOGE(약 2,740만 달러·약 397억 원)가 익명 지갑으로 이동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고래(whale)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을 축적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도지코인 채택도 확대되는 추세다. 블록체인 결제 프로세서 FCF Pay가 가상 선불 직불카드 결제 수단으로 도지코인을 추가할지 묻는 투표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BNB가 우위를 점했지만 도지코인과 이더리움이 다음 투표에서 다시 기회를 얻을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2018년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공개 전환하겠다는 트윗으로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나, 최근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았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배심원들의 공정한 판단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이 판결이 도지코인 가격과 거래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보고 있다.

머스크의 법적 승리와 고래들의 대규모 거래가 겹치며 도지코인의 단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추가 채택 확대와 머스크의 지속적 지지가 도지코인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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