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장 의료기기 제조업체 샘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은 28일 4,000만 달러(약 540억원)를 투자해 비트코인 581개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소식에 샘러 사이언티픽의 주가는 24.36% 급등했다.
샘러 사이언티픽 이사회는 비트코인을 주요 자기자본으로 채택했으며, 에릭 샘러(Eric Semler) 회장은 “비트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이자 매력적인 투자”라고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매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같은 날 나스닥 상장 기업 메타플랫폼(Meta Platforms)도 22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기업 중 가장 많은 214,400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