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카이코(Kaiko)는 5월 27일 보고서에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가 출시 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GBTC)의 역사적 추세를 따른다면, 첫 달에 일평균 1억 1천만 달러(약 1,485억 원)의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이코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GBTC는 출시 첫 달에 운용 자산의 23%인 65억 달러(약 8조 7,750억 원)가 유출됐다.
현재 그레이스케일 ETHE의 운용 자산은 110억 달러(약 14조 8,500억 원)로, GBTC와 유사한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한다면 일평균 1억 1천만 달러가 빠져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일평균 이더리움 거래량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