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영사 블랙스톤(Blackstone) CEO인 스티브 슈워츠먼(Steve Schwarzman)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트럼프 캠페인을 위한 선거 기금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억만장자 사모펀드 임원이자 막대한 정치 기부자인 그는 오랫동안 공화당의 주요 자금원이었지만, 트럼프를 지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몇 달 동안 침묵을 지켜왔다.
슈워츠먼은 “미국 경제, 이민, 외교 정책이 미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의 우려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지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