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THMAN 벤처스의 조사에 따르면, 40개의 에어드랍 중 10개만이 에어드랍 후 2개월 동안 가격 상승을 보였다.
대부분의 에어드랍은 60일 후 가격이 10~40%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대규모 토큰 배포 이벤트는 매도 압력을 유발해 가격 하락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두 가지 주요 요점을 제공했다.
- 광범위한 에어드랍, 판매자 증가: 평균적으로 광범위한 에어드랍을 받는 사용자는 핵심 사용자보다 판매 가능성이 2배 높다. 이는 사용자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나 관심 없이 토큰을 받을 경우, 이를 다른 자산으로 교환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 핵심 사용자 대상 소규모 에어드랍, 구매자 증가: 에어드랍 규모가 작고 핵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할 때 구매자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이는 기존 사용자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와 충성도가 높아 토큰을 보유하거나 추가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에어드랍 전략을 수립할 때, 단순히 토큰을 널리 배포하는 것보다 핵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에어드랍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차
Toggle에어드랍, 핵심 사용자에게 집중하고 규모는 작게 하는 것이 효과적
핵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에어드랍은 2개월 후 더 높은 가격을 기록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에어드랍 규모는 가격 성과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즉, ‘낮은 유동성’이 가격 변동의 주요 원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규모 에어드랍은 핵심 사용자 대상 에어드랍보다 판매자 비율이 2배 높았으며, 소규모 에어드랍은 핵심 사용자의 구매를 4~8배 증가시켰다.
“저유동성”은 가격 변동의 주요 원인 아니다
낮은 유동성이 가격 변동성을 증가시킨다는 일반적인 믿음과 달리, 이번 연구는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대규모 에어드랍과 소규모 에어드랍 간에 가격 변동성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모든 에어드랍은 출시 후 60일 동안 가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