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10x 리서치(10x Research) 창립자 마르쿠스 틸렌은 링크드인을 통해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때때로 주식 시장 거래량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초 암호화폐 거래량이 160억 달러(약 21조 2천억 원)에 달해 코스피 전체 거래량 80억 달러(약 10조 6천억 원)의 두 배를 기록했고, 시바이누(SHIB) 거래량은 35억 달러(약 4조 6천억 원)로 삼성전자를 앞질렀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틸렌은 “구글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암호화폐에 유독 집중하는 국가로 보인다”며 “이는 암호화폐가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 수익, 경쟁적인 노동 시장, 서울의 높은 부동산 가격 등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많은 한국인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성장했기 때문에 암호화폐와 전자 결제에 익숙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