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SNS 프로토콜 파캐스터가 패러다임 주도 투자 라운드에서 1억 5천만 달러(약 2046억원)를 조달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공동 창업자 댄 로메로는 “이번 투자금은 향후 수년간 패러캐스터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일일 활성 사용자 증가, 채널 및 DM 등 개발자용 기본 기능 추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캐스터는 트위터(현 X)와 유사한 SNS 앱 워프캐스트를 통해 웹3 사용자를 중심으로 짧은 글(캐스트) 및 이미지 게시 기능을 제공하며, 워프캐스트는 연회비 약 6,000원 상당의 유료 앱으로 운영된다.
로메로는 “지난해 10월 퍼미션리스(permissionless) 전환 이후 패러캐스터는 35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네트워크 활동은 50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발표와 함께 이더리움 레이어2 아비트럼 지원도 도입했다. 기존에는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지원했으나, 개발자는 이제 아비트럼 트랜잭션을 직접 지원하는 ‘프레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1월 출시된 ‘프레임’ 기능은 게시물을 양방향으로 교환 가능한 미니 앱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워프캐스트 사용자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