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이르면 이번 주 내 승인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배런스(BarRons) 보도에 따르면, SEC 관계자는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에 신청서 관련 의견을 제출했으며, 만료일 내 문제가 해결되면 이번 주에 승인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일에는 증권거래소들이 SEC로부터 19b-4 서류 갱신을 요청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은 SEC의 증권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ETH 스테이킹 관련 내용을 삭제하는 등 서류를 수정했다. Cboe는 22일 피델리티, 밴엑, 인베스코/갤럭시, 아크/21쉐어스, 프랭클린 템플턴의 수정된 19b-4 서류를 공개했다.
23일에는 반에크의 상장 신청 심사 결과가 가장 먼저 나올 예정이며, 이후 아크, 블랙록, 피델리티 등의 신청도 최종 판단 기한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