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매거진에 따르면, 규제 준수 디지털 자산 기업 프로메튬(Prometheum)이 지난 17일 이더리움(ETH) 기반 증권형 토큰 보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프로메튬은 이더리움 토큰을 증권으로 분류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준수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기존 규제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할 수 있다는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는시각도 있다.
암호화폐 업계는 그동안 기존 규제 시스템이 암호화폐 산업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해왔다.
프로메튬 공동 CEO 아론 카플란(Aaron Kaplan)은 “이번 서비스 출시는 현행법에 따라 운영할 수 없다는 많은 논쟁을 불식시킨다”고 주장했다.
프로메튬은 중개인-딜러 라이선스를 보유한 자회사 프로메튬 엠버(Prometheum Ember)를 통해 소규모 기업과 함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6월 초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