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드인사이더(Crowdfundinsider)는 18일 2024년 1분기에 암호화폐 파이낸싱이 크게 증가해 스타트업이 518건의 거래에서 24억 달러(약 3조 2,400억 원)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전분기 대비 투자 자본은 40.3%, 거래량은 44.7% 증가했다. 투자 규모와 속도는 올해 내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투자 유치 사례
이번 분기 투자금을 조달을 주도한 인프라 스타트업으로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플랫폼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1억 달러 시리즈 B유치와 완전 동형암호(FHE) 개발 플랫폼 Zama가 7,300만 달러 시리즈 A가 있었다.
최대 규모의 A 자금 조달 라운드는 Together AI가 차지했다. 해당 스타트업은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가 주도하는 ICO 전 투자 유치전 11억 달러(약 1조 4,850억 원)의 평가액으로 1억 600만 달러(약 1,431억 원)를 모금했다.
ICO 전 기업의 가치 중앙값은 2,180만 달러(약 293억 원)였으며, ICO 기업은 7,200만 달러(약 972억 원), 후기 단계 기업은 5,110만 달러(약 689억 원)로 전년 대비 각각 85.5%, 148.3%, 7.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