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1분기 13F 공개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의 GBTC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2억 6990만 달러(약 3,643억 원)를 투자했다.
Fintel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모건 스탠리는 서스퀘하나(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의 10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 투자에 이어 GBTC의 최대 보유자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로얄뱅크오브캐나다(Royal Bank of Canada),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 웰스파고(Wells Fargo), BNP 파리바스(BNP Paribas) 및 UBS와 함께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한 투자은행 중 하나가 되었다.
주요 기업들의 투자
다른 기업들도 비트코인 ETF에 대한 투자를 공개했다. 지난 5월 14일, 뉴욕 자문 회사인 Pine Ridge Advisers는 블랙록의 IBIT 8,320만 달러(약 1,124억 원), 피델리티의 FBTC 9,340만 달러(약 1,261억 원), 비트와이즈의 BITB 2,930만 달러(약 395억 원)를 투자하여, 총 2억 580만 달러(약 2,775억 원)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헤지 펀드 매니저 Boothbay Fund Management는 IBIT 1억 4,980만 달러(약 2,022억 원), FBTC 1억 550만 달러(약 1,424억 원), GBTC 6,950만 달러(약 939억 원), BITB 5,230만 달러(약 706억 원) 등 현물 비트코인 ETF에 총 3억 7,700만 달러(약 5,099억 원)의 노출을 공개했다.
또한 대체 자산 운용사 Aristeia Capital LLC는 5월 15일 IBIT 1억 6,340만 달러(약 2,205억 원)를 공개했으며, 코네티컷에 본사를 둔 투자 기업 Graham Capital Management는 IBIT에서 9,880만 달러(약 1,334억 원), FBTC에서 380만 달러(약 51억 원)를 공개했다.
헤지 펀드 운용사 Crcm LP는 IBIT에서 9,660만 달러(약 1,305억 원)를 공개했다.
뉴욕 투자 관리자인 Fortress Investment Group LLC는 IBIT에서 5,360만 달러(약 723억 원)를 공개했다.
BTC ETF의 1분기
비트와이즈 최고 투자 책임자(CIO)인 매트 호우건은 최근 접수된 서류에 대해 700개가 넘는 전문 기업이 5월 15일 마감일까지 거의 50억 달러(약 6조 7,500억 원)를 투자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호우건은 이러한 추세를 2004년 금 ETF 출시 때 볼 수 있었던 “전문 투자자 소유의 역사적 규모”라고 표현했다. 당시 금 ETF는 가장 성공적인 ETF 출시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기관 자금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호우건은 소매 투자가 여전히 현물 비트코인 ETF에 투자된 자금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총 운용 자산(AUM)이 약 500억 달러(약 67조 5,000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