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외신에 따르면 홍콩은 본토 밖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국경 간 사용을 테스트해왔으며,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홍콩 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은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 홍콩의 디지털 위안화 출시와 관련된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 위안화 시범 프로젝트 확대
홍콩 시민은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교통은행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개설할 수 있다.
해당 지갑을 통해 빠른 결제 시스템(FPS)을 이용해 입금하거나 RMB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고, 홍콩 달러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즉시 RMB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또한 은행 카드를 사용해 입금할 수도 있어 홍콩 사람들이 본토에서 국경 간 결제를 하는 것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한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이르면 내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홍콩에서 국경 간 디지털 위안화 사용 개시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