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WA 시장 내 보험 수익 접근성 확대 목적
가상자산 아발란체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토콜 리(Re)가 실물 자산(RWA) 기반 재보험을 토큰화한 펀드를 출시했다.
블록체인 통한 재보험 시장 투명성 제고
Re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통해 재보험 업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온체인 결제를 촉진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연간 1조달러(약 1,350조원) 규모로 평가되는 재보험 시장에 보다 많은 참여자가 진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재보험 시장을 “화재 등 손해와 손실만을 초래하는 순수 위험에 대한 글로벌 거래 계층”으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보험료 수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펀드 출범 소식은 Re와 아발란체의 소셜 미디어, 칸 사로야 CEO의 링크드인 계정, 코인데스크 등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코인데스크는 관련 내용을 가장 상세히 보도했고, Re와 아발란체는 해당 기사를 리포스트했다.
펀드 구조 및 수익 모델
출시된 펀드는 보험회사가 보상 책임을 외부에 이전하는 재보험 구조를 활용하며, 보험금 총액이 수취 보험료를 초과하지 않도록 운용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다. Re는 이 구조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재보험 수익에 기반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사로야 CEO는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해당 펀드는 최대 23% 수준의 연간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며 “초기에는 부동산, 운송 등 위험 수준이 낮은 보험 상품을 중심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 투자자에 넥서스 뮤추얼·비스타 참여
첫 투자자로는 가상자산 보험 기업 넥서스 뮤추얼과 아발란체의 실물 자산 연계 펀드인 비스타가 참여했다. Re는 향후 분산형 보험 시장 창설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온체인 기반 재보험 구조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We're partnering with @NexusMutual, @ElectricCapital, and @AvalancheFDN to bring the $1T reinsurance market onchain.
— Re (@re) May 14, 2024
Thanks @sndr_krisztian for covering the launch of our tokenized reinsurance fund! https://t.co/kbbVcLOp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