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쉐어스(CoinShares)의 분석가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올해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중 하나인 금리 변동리스크에서 멀어졌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과 미국 ETF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금리에 대한 시장 기대치에 따라 재조정되었으며, ETF 흐름의 감소로 인해 다시 금리 기대치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올해는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시작되었으며, 1분기 동안 미화 130억 달러(약 17조 5,500억 원) 이상의 자금 유입이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으로 인해 발생했다.
분석가는 이러한 급등이 비트코인 가격을 금리 기대치와의 역사적 관계에서 분리시켜 가격을 미화 75,000달러(약 1억 1,250만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감은 비트코인 시세와 미국 ETF 자금 유입 사이의 분리를 나타내는 현재 데이터로 인해 가라앉은 상태라고 보았다.
연준의 딜레마와 비트코인에 대한 잠재적 영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면서 동시에 약화되는 경제를 지원해야 하는 어려운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제임스 버터필은 이러한 상황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의 공급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 차트에 따르면, 1월 중순까지의 금리 인하 기대치가 비트코인 가격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비트코인 ETF의 출시가 가격에 상당한 편차를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