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초 ‘골든 크로스’ 기술 패턴 후 급등했던 도지코인(DOGE)이 다시 같은 패턴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올해 들어 70% 이상 시세가 상승하며, 비트코인(BTC)의 가격 상승률을 크게 앞서고 있다.
현물 가격의 50주 단순 이동 평균(SMA)이 현재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곧 200주 SMA를 넘어서면서 골든 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단기 가격 모멘텀이 장기 모멘텀을 넘어설 수 있음을 의미하며, 장기적인 강세 추세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50주 SMA(노란색), 200주 SMA(흰색) / 코인데스크](http://economybloc.com/wp-content/uploads/2024/05/20240510_220525.webp)
모멘텀 트레이더들은 이동 평균 교차를 시장의 진입점과 퇴출점을 식별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한다.
도지코인의 시세는 지난 3월 장기간의 횡보세를 벗어나 200주 SMA를 넘어섰으며, 이는 임박한 골든 크로스에 대한 추가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는 3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2021년 1월의 이전 거래와 비교될 때 8,000% 이상의 급등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과거의 데이터가 미래의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으며, 이동 평균 크로스오버는 가격 지연 경향이 있어 트레이더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또한, 도지코인과 같은 밈 코인은 실제 사용 사례가 부족하고 추측에 의해 주도되는 경우가 많아 글로벌 금리 기대와 법정화폐 유동성 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현재 미국의 금리가 수년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전과 같은 급등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