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 가을 데이터 센터용으로 개발한 고급 서버용 반도체를 탑재한 AI 툴킷을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이 개발한 반도체는 맥(Mac)에 필적하는 성능을 제공하며, 애플에 진보된 AI 작업을 처리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애플은 이미 자체 설계한 시스템 반도체를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탑재하여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AI 기능을 자사 기기에 지원하여, 챗GPT, 구글 제미나이와 AI 경쟁 속에서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첫 번째 AI 서버용 반도체 상용화는 이미 출시된 M2 울트라(M2 Ultra)에 사용할 예정이며, 향후 M4 칩을 기반으로 한 새 버전이 계획되어 있다.
이에따라 간단한 AI 작업은 애플 기기 내부의 반도체로 처리 가능하지만, 복잡한 작업은 고급 AI 서버가 필요하다.
한편 애플 운영체재 iOS 18의 출시 또한 올 가을로 예정되어 있으며, iOS 출시 때 애플의 AI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