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zkSync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 체인 소폰(Sophon)이 노드 판매를 통해 6,000만 달러(약 810억 원)를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AI와 게임 특화 에코시스템, 소폰의 시장 진출 준비
자금은 인공지능(AI)과 게임에 특화된 에코시스템인 소폰의 출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2024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소폰은 제로지식(ZK) 기술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전용 모듈러 롤업으로 개발되고 있다.
노드 판매는 소폰 체인의 노드 운용을 위한 NFT(ERC-721 규격) 라이센스의 판매를 의미하며, 조기 단계에서 프로젝트의 가상화폐를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토큰 세일이다. 이번 판매에서는 20만 노드가 출시되었으며, 그중 121,000노드가 판매되어 총 6,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판매된 노드 가격은 0.0813ETH(약 24만 원)에서 2.0556ETH(약 730만 원)까지 다양했다.
투자 구성과 미래 계획
이번 투자에서 대규모 투자자로부터 약 4,500만 달러(약 607억 원), 개인 투자자로부터 약 1,500만 달러(약 202억 원)가 조달되었다.
소폰의 공동 창립자이자 zkSync의 전 DeFi 책임자 세바스티앙(Sebastien)은 Maven 11, Paper Ventures, Spartan Group, SevenX Ventures 등 초기 시드 라운드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들이 이번 노드 판매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Impossible Finance, ICO Drops, Holdstation 등 여러 런치패드와 신디케이트단이 일반 공개 참여에 협력했다.
메인 넷 출시 전망
소폰은 몇 달 내에 메인 넷을 시작할 예정이며, 런칭 시에는 단일의 집중형 시퀀서가 설치되어 노드 라이센스 보유자들이 네트워크 요금의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