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데이터 완전 통제·암호화 메시지… “개방형 프로토콜의 이정표”
트위터 공동 창립자 잭 도시가 개발을 지원한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노스트르(Nostr)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무스(Damus)’가 2월 1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잭 도시는 다머스 앱 출시를 알리는 트윗을 리트윗하며 이를 “개방형 프로토콜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노스트르 개발 지원을 위해 비트코인 14BTC, 당시 약 24만5000달러 상당을 후원한 바 있다.
다머스는 기존 트위터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면서도,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이 앱은 실명 인증(KYC) 절차 없이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메시지는 암호화돼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는 다머스의 앱스토어 등록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으며, 앞서 여러 차례 승인 거절을 겪은 뒤 이를 개발팀이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유해왔다. 다머스 팀은 모든 피드백을 공개하고 수정 사항을 반영하며 승인을 위한 작업을 이어온 결과, 이번 동시 출시를 이끌어냈다.
다머스는 노스트르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된 대표적인 탈중앙화 앱으로, 잭 도시는 해당 기술이 개인 중심의 인터넷 환경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 잭도시 트위터 : https://twitter.com/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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