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투자·트레이딩 기업인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 SIG)은 9.7억 달러(약 1조 3,095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현물 ETF “GBTC”를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BREAKING: Investment company 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 holds over $1 BILLION in Grayscale spot #Bitcoin ETF GBTC. pic.twitter.com/Gp4P8A5GUH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May 7, 2024
비트코인매거진과 개인 투자자들이 SNS에 올린 서류에 따르면, 서스퀘하나는 총 17,271,326주의 GBTC를 소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를 추적하는 투자자 Julian Fahrer는 서스퀘하나의 GBTC 매수가 아마도 1분기에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Updated #Bitcoin ETF holdings of 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 (TOTAL: $1.2B 🔥):
— Julian Fahrer (@Julian__Fahrer) May 7, 2024
GBTC: $970m
IBIT: $21m
FBTC: $74.5m
ARKB: $32m
BITB: $19m
HODL: $18m
BRR: $3.5m
BTCO: $10.5m
EZBC: $12.5m
BTCW: $17m pic.twitter.com/wjmfBrm2pN
또한, 서스퀘하나는 블랙록(BlackRock)의 IBIT와 피델리티(Fidelity)의 FBTC 등 다른 비트코인 ETF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규모는 GBTC를 제외하고 2.3억 달러(약 3,105억 원)에 해당한다.
서스퀘하나는 High-Frequency 트레이딩(HFT)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공개적인 무대에 서는 것을 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현재 더 낮은 수수료로 제공 예정인 비트코인 ‘미니’ ETF를 신청 중이며, 서스퀘하나는 향후 해당 ETF로 전환하여, 절세를 고려한 전략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