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거래의 꾸준한 반등에 힘입어 거의 3년 만에 최고의 분기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가 5월 8일 보도했다.
글로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견인했으며, 이는 거래자들이 시장으로 복귀하고 중개업체들이 더 많은 거래 수익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2021년 주식 시장의 ‘주식’ 광란을 주도했던 로빈후드는 현재 팬데믹으로 인한 거래 붐의 부진에서 회복 중이다.
JP모건 체이스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핵심 사업인 주식, 옵션, 암호화폐 거래량이 1분기에 급격히 반등했으며, 총 거래량이 전년 대비 거의 20%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로빈후드의 주가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58% 급등했으며, 이는 상장 이후 가장 큰 분기별 상승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