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랩스(Solana Labs)는 5월 2일, 자사의 웹3 게임 플랫폼인 ‘게임시프트(GameShift)’가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게임시프트’는 게임 개발자들이 기술적 장벽 없이 웹3 게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게임 담당 이사 Jack Buser는, 많은 게임 개발 스튜디오들이 웹3 기술의 창조적 가능성을 활용하고 싶어 하지만, 기술적 복잡성이 그 확산을 방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게임시프트’의 도입이 구글 클라우드 게임의 생태계에서 개발자들이 기술적 어려움 없이 몰입감 있는 블록체인 경험을 구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시프트’는 올인원 API를 제공하여 블록체인 통합, 신용카드 결제, 게임 내 마켓플레이스, 사용자 생성 콘텐츠, 로열티 보상 등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게임시프트를 이끄는 데이비스 하트(Davis Hart)는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에 ‘게임시프트’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게임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보급을 추진하는 ‘게임시프트’의 사명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솔라나에서 웹3 게임 개발 활발
솔라나 플랫폼에서는 웹3 게임의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프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현재 ‘모모AI(MomoAI)’, ‘스타 아틀라스(Star Atlas)’, ‘제노펫(Genopets)’이 솔라나에서 인기 있는 게임 톱 3에 랭크되고 있다.
MomoAI Integrates with @ton_blockchain Ecosystem – Powering the Future of Web3 Gaming!
— MomoAI☮️ (@Metaoasis_) April 26, 2024
🌅The integration propels our vision to new heights; we'll unlock game-changing innovations and enhance user experience by tapping into TON's infrastructure.
In just 2 months, #MomoAI has hit… pic.twitter.com/VyzpALgR6E
‘스타 아틀라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고급 전략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우주 공간에서 SF 세계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제노펫’은 플레이어가 실제로 걷는 행동을 통해 NFT 캐릭터를 육성하는 게임이다.
‘MomoAI’는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는 웹3 엔터테인먼트 제품 플랫폼으로, 일일 사용자 수가 16만 명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톤(TON)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ON 지갑의 도입, 게임 내에서의 TON 보상, 토큰이나 NFT를 TON 체인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TON 기반 NFT 아이템을 에어드랍하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