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BlackRock)은 국부펀드와 연금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랙록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 로버트 미치닉(Robert Mitchnick)은 금융 기관들이 블랙록과 함께 교육과 연구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블랙록이 비트코인에 대해 수년 동안 이와 같은 기관들과 대화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블랙록은 가장 큰 비트코인 현물 ETF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그레이스케일의 GBTC와의 규모 경쟁에는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고 미치닉은 설명했다.
그는 블랙록이 연기금, 기부금 및 국부펀드 등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치닉은 또한 국부펀드, 연기금, 기부기금 등이 몇 달 안에 현물 ETF 거래를 시작할 수 있으며, 이들 기관은 심층적인 실사와 연구 대화를 수행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71일 거래일 연속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되었지만, 유출로 전환된 것에 대해 현재의 소강 상태 이후 다른 유형의 투자자로부터 새로운 물결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에 대한 할당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 재논의할 것이라며, 이러한 논의는 연금, 기부금, 국부 펀드, 보험사, 기타 자산 관리자, 패밀리 오피스 등과 같은 기관들이 지속적인 실사와 연구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미치닉은 덧붙였다.
그는 블랙록이 이러한 유형의 기관들과 수년 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대화해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