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는 4월 30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현물 ETF(상장투자신탁) 6종을 상장했다. 해당 ETF는 화샤, 보세라, 하베스트 등의 회사가 제공하는 6개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래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었다.
참여 기업 및 상장 ETF 정보
- 화샤 자산 관리(Hua Asset Management)는 자산 운용액이 2,660억 달러(약 366조 원)에 이르는 중국의 최대 자산운용 회사로, 홍콩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 상장된 ETF는 현재 홍콩증권거래소의 웹플랫폼에서 다음과 같은 코드번호로 거래된다:
- 화샤 비트코인 ETF(3042.HK)
- 중국AMC ETF (3046.HK)
- 보세라 해시키 비트코인 ETF(3008.HK)
- 보세라 해시키 이더리움 ETF (3009.HK)
- 하베스트 비트코인 스팟 ETF(3439.HK)
- 하베스트 이더 스팟 ETF(3179.HK)
홍콩 ETF의 특징 및 투자 전망
보세라 자산 관리(Bosera Asset Management)와 해시키 캐피탈(Hashkey Capital)이 제공하는 비트코인 ETF는 ‘현물주식 설정·상환(교환) 방식’을 채택하여, ETF의 가격이 기초가 되는 비트코인의 실제 시장 가격과 밀접하게 연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펀드들은 중국 투자자들이 홍콩의 ETF에 접근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범위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되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에 대한 연간 자금 유입량은 약 5억 달러(약 6890억 원)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