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즈(CoinShare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총 4억 3500만 달러(약 6,630억 원)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지난 3주 연속 유출로, 지난 3월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지난주 ETP 거래량은 118억달러(약 16조 2900억 원)로, 9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시세는 주간 6% 하락했다.
유출의 대부분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에서 발생했으며, 그레이스케일은 약 4억 4000만 달러(약 6720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에서는 4억 2300만 달러(약 5837억 원), 이더리움에서는 3800만 달러(약 524억 원)의 유출이 있었다. 또한 솔라나(Solana), 라이트코인(Litecoin), 체인링크(Chainlink)에서는 각각 400만 달러(약 55억 원), 300만 달러(약 41억 원), 280만 달러(약 38억 원)가 유출되었다.
이러한 대규모 유출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투자자들의 신중한 자세를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