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미국 증시 대표 지수인 S&P 500의 상관관계가 증가하며, 과거 암호화폐 강세장에서 나타났던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S&P 500, 주요 추세선 돌파하며 1월 월봉 마감
S&P 500 지수는 미국 주식 시장과 경제 전반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또한, 다양한 자산과 개별 주식의 수익률(알파) 및 시장 민감도(베타)를 비교하는 벤치마크로 사용된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주식 시장이 장기 하락 패턴인 ‘하향 확장 쐐기형(widening wedge)’ 상단을 돌파하며 1월 월봉을 추세선 위에서 마감했다. 이는 시장이 위험자산 선호(리스크온) 전략으로 전환했음을 시사한다.
S&P 500의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비트코인에도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비트코인과 S&P 500 간 상관관계가 증가하면서 주식 시장의 강세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S&P 500 상관관계 회복
1월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은 40% 이상의 수익률(ROI)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S&P 500 또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두 자산은 함께 오르며 상관관계를 회복했다.
현재 비트코인(BTC)과 S&P 500(SPX)의 상관계수는 0.88로,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과거 비트코인은 약세장 동안 주식 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아지거나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이번 반등을 통해 다시 높은 상관성을 회복했다.
특히, 과거 비트코인이 0.93의 상관관계에 도달했던 시기에는 이후 가장 폭발적인 강세장이 나타난 바 있다.
시장 분석 및 전망
- S&P 500: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1월 월봉 마감,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 비트코인: 1월 한 달간 40% 상승하며 강세장 진입 신호
- 상관계수: BTC·SPX 0.88로 강한 양의 상관관계 유지
- 향후 전망: 과거 상관계수 0.93 도달 후 강세장이 발생했던 전례에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