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는 25일, 솔라나와 이더리움을 포함한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 USDC의 결제 서비스를 몇 주 내, 점포의 체크아웃 시스템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올 여름부터 고객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며, 솔라나, 이더리움, 폴리곤 상의 USDC를 지원한다.
스트라이프의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John Collison)은 솔라나의 팬텀(Phantom) 월렛을 사용하는 결제 장면을 시연했으며, 메타마스크(Metamask)나 코인베이스 월렛(Coinbase Wallet)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월렛을 통해 USDC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Crypto is back. @Stripe will start supporting global stablecoin payments this summer. Transactions instantly settle on-chain and automatically convert to fiat. Join the waitlist https://t.co/hws2OsU3Id and watch the demo (h/t @Solana) from Sessions. pic.twitter.com/zGKYW2FM6i
— John Collison (@collision) April 25, 2024
콜리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상화폐가 돌아왔다! 스트라이프는 올 여름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결제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며, 거래는 즉시 온체인으로 처리되어 자동으로 법정 통화로 변환된다”고 설명했다.
스트라이프는 2014년에 비트코인 결제를 처음 도입했으나, 2018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 증가로 인해 결제 수단으로서의 기능이 제한되자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다. 콜리슨은 “가상화폐의 진정한 유용성을 발견하고 있으며, 거래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 마침내 교환 수단으로서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