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3대 펀드 기업인 하베스트, 보세라 및 차이나AMC가 각각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4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 각각의 수수료는 예상보다 낮아 수수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의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이들 ETF는 오는 4월 30일부터 각각 0.3%, 0.6%, 0.99%의 수수료로 거래를 시작할 것이다.
이는 업계 평균인 60bp와 99bp보다 낮은 수치로, ETF 시장에서 수수료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이번 수수료 설정이 홍콩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하베스트는 출시 후 초기 수수료를 면제하여 더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