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기존 자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GBTC 보다 수수료가 낮은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Bitcoin Mini Trust)에 대한 세부사항을 20일 공개했다.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펀드는 모펀드 GBTC의 수수료 1.5% 보다 낮은 0.15%의 관리 수수료를 적용한다.현재, 프랭클린 비트코인 ETF(Franklin Bitcoin ETF, EZBC)는 0.19%의 수수료로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알려져 있다.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는 기존 GBTC 주주들을 위한 비과세 행사로서, 새 펀드로의 전환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GBTC는 초기에는 사모를 통해 발행되었으며, 수수료는 최대 1.5%였다. 2015년 중반부터는 장외 시장에서 공개적으로 거래되기 시작했으며, 2024년 1월에는 뉴욕 증권 거래소 아카(NYSE Arca)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으로 상장되었다.
그레이스케일의 관리 자산은 약 196억 달러(약 27조 480억 원)에 이르며, 경쟁자인 블랙록(BlackRock)의 IBIT 펀드가 175억 달러(약 24조 1,500억 원)보다 현재까지 높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