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온체인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이더리움 고래가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로 10,701ETH를 매각했다.
해당 거래로 인해 해당 주소는 400만 달러(약 55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룩온체인은 또한 지난달 해당 주소가 50만 달러(약 7억 원) 이상의 손실을 겪었다고 보고했다.
이번에 매각된 이더리움은 DeFi 렌딩 플랫폼인 컴파운드(Compound)에 예치되었으며, 미국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인 USDT를 대출 받는 데 사용되었다.
이번 매각의 주된 이유는 대출 상환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수의 가상화폐 시세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 상황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 및 금리 인하 기대감 하락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