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요아브 갤란트(Yoav Gallant)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주말 간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은 반드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내각 소집
바이든 행정부와 이스라엘의 서방 동맹국들은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정부에게 지역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이란에 대한 보복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내각은 월요일 소집되어 가능한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
이란의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배경
이란은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을 공습하여 이란의 고위 장성을 포함한 인물들을 살해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4월 13일 약 350대의 공격용 드론과 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 드론과 미사일의 대부분은 이스라엘, 미국, 영국, 프랑스,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군에 의해 이스라엘 영공 밖에서 요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