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Berachain)은 이전에 예상된 금액보다 약 45% 높은 1억 달러(약 13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파이낸싱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Brevan Howard Digital)의 아부다비 지사와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가 공동 주도했으며,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 Hack VC, 트라이브 캐피탈(Tribe Capital) 등이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SAFT(Simple Agreement for Future Tokens)을 통해 베라체인을 지원했다. 지난달 블룸버그는 베라체인이 최소 10억 달러의 평가로 6,9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베라체인은 업데이트된 평가에 대한 정보 제공을 거부했다.
베라체인의 공동 창립자 스모키 더 베라(Smokey The Bera)는 “우리는 네트워크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베라체인은 이번 자금을 홍콩, 싱가포르,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