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리서치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자 6조 원 규모 매도 가능성”

공급 증가 따른 시장 혼란 우려… 알트코인에 더 큰 타격 전망

암호화폐 분석 업체 10x 리서치는 4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오는 4월 20일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자들이 약 50억 달러(약 6조 8,5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시장에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채굴자들이 최근 수개월간 비트코인을 축적해왔으며, 이로 인해 공급이 제한되고 수요 우위가 형성돼 가격 상승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감기 전 비트코인 가격은 평균 32%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반감기 이후 채굴자들이 보유 중인 대량의 BTC를 매도할 경우, 향후 4~6개월 동안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X 리서치는 과거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일정 기간 횡보하거나 조정을 겪는 흐름을 반복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받을 경우 알트코인 시장은 더 큰 변동성에 노출돼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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