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재단(Klaytn Foundation)과 핀시아 재단(Finschia Foundation)은 4월 30일 블록체인 통합 계획 및 새로운 브랜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드래곤(Project Dragon)’으로 명명되어 올해 1월 공개되었으며, 2월에는 양 재단의 거버넌스 참가자들로부터 승인을 받아 잠정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제 곧 본격적인 메인넷 통합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핀시아 및 클레이튼 현재 운영 상황
핀시아는 LINE Tech Plus가 개발한 오픈 블록체인으로, 현재 소프트뱅크, LINE NEXT, LINE Xenesis 등의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인 핀시아 재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한편, 클레이튼은 대기업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엑스가 개발했으며,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특성을 겸비한 프로젝트다. 클레이튼 재단의 거버넌스 멤버에는 카카오, 해시키, 위믹스, 바이낸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통합될 블록체인 플랫폼은 카카오와 라인의 메시징 앱을 통해 2억 5000만 명 이상의 잠재적인 사용자에게 접근 및 420개 이상의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디지털 지갑을 통해 사용자와의 주요 접점을 형성한다.
또한 이더리움(EVM)과 코스모스(CosmWasm)의 기술을 융합하여 높은 호환성과 성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커뮤니티 통합 계획
클레이튼 재단(Klaytn Foundation)과 핀시아 재단(Finschia Foundation)의 새로운 브랜드는 4월 30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미디어 이벤트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또한,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는 새로운 브랜드를 기반으로 통합 커뮤니티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인원 정리와 신재단 설립 등의 주요 시책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 재단의 네트워크가 보유한 가상자산인 클레이(KLAY)와 핀시아(FNSA)은, 프로젝트 드래곤(Project Dragon)의 백서에 따라 법적 지위 및 권리의 변경은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