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아이겐레이어(EigenLayer)와 데이터 가용성(DA) 서비스인 아이겐DA(EigenDA)가 4월 10일 이더리움 메인 네트워크에 공식적으로 출시되었다.
아이겐레이어 팀은 이번 릴리스를 통해 아이겐DA가 활성 검증 서비스(Active Verification Service, AVS)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다른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거래 데이터 및 기타 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이겐 랩스의 최고경영자(CEO) 스리람 칸난(Sreeram Kannan)은 지난주 인터뷰에서 이번 초기 릴리스를 ‘베타’라고 언급하며, 출시 초기에는 제한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겐DA의 외부 AVS는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등록’할 수 있으나, 아직 완전히 배포되지 않았다.
또한 아이겐레이어는 이번 메인넷 릴리스에는 운영자에 대한 계약 내 AVS 지불 및 슬래싱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슬래싱’은 아이겐레이어가 AVS 운영자의 정직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며, 이는 이더리움과 유사한 지분 증명(Proof of Stake, PoS) 시스템에 의존한다. 검증인은 악의적 행동을 할 경우 서약이 취소될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해당 기능은 올해 말에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