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솔라나(Solana) 생태계 개발 플랫폼 헬리우스(Helius)의 CEO 머트 뭄타즈(Mert Mumtaz)는 솔라나의 최근 네트워크 불안정의 원인을 설명하는 글을 소셜 플랫폼에 올렸다.
뭄타즈는 솔라나의 문제가 프로토콜의 설계 결함이 아니라 특정 구현에서 발생한 버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솔라나는 QUIC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으나, 현재 사용되는 QUIC 구현에 결함과 오류가 있음을 언급했다.
CEO는 프로토콜의 설계는 자동차의 전체 디자인에 비유할 수 있으며, 구체적 구현은 다른 브랜드의 자동차 모델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특정 제조사나 모델에 문제가 있다고 전체 자동차에 설계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솔라나는 문제 있는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모델’ 전체를 바꾸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뭄타즈는 Firedancer가 개발 중인 구현에는 해당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수정 사항은 4월 15일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테스트 중 다른 문제가 발견되면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뭄타즈는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서 솔라나가 장기적인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버그 수정 후에는 현지 수수료 시장과 경제적 인센티브를 보다 명확하게 계획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