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월 6일 테라폼 랩스(Terraform Labs)와 창립자 권도형이 미국 맨해튼 연방 법원에서 민사 사기 사건에 대해 유죄 판결받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들이 지난 2022년 테라USD(UST) 스테이블코인 붕괴 사건을 앞두고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비난했다.
SEC는 테라USD의 안정성과 관련하여 2021년 투자자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하고 테라폼의 블록체인이 한국의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앱(차이)에서 사용되었다고 거짓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판결 후 처벌에 대한 사항들은 앞으로 몇 주 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테라폼랩스 대변인은 이번 판결에 실망했으며, SEC가 사건을 제기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