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증권사 노무라 홀딩스(Nomura Holdings)의 디지털 자산 부문, 레이저 디지털(Laser Digital Holdings)이 지난 3월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폴리곤(Polygon, MATIC)에 투자하는 ‘Laser Digital Polygon Adoption Fund’를 출시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1/ Nomura’s @LaserDigital_ and WebN’s incubated company @TruFinProtocol introduce a dedicated @0xPolygon adoption fund, focusing on giving institutions access to the Polygon ecosystem’s technology developments and enhancing the Polygon network's security and robustness by… pic.twitter.com/S8WInpC2MJ
— TruFin (@TruFinProtocol) March 27, 2024
폴리곤 펀드는 투자자들에게 폴리곤의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며, 리퀴드 스테이킹 제공 업체인 ‘TruFin’과의 협력을 통해 스테이킹 참여 투자자들은 ‘TruMATIC 토큰’을 받게 된다. 이러한 토큰을 활용해 DeFi 플랫폼에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TruFin에 따르면, 지난 9개월간 연 5%의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분산형 거래소 Balancer와의 제휴를 통해 TruMATIC 보유자에게 추가적인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Laser Digital Polygon Adoption Fund’는 정부 펀드, 개인 자산 관리자 및 기타 기관 투자자를 위해 설계되었다.
레이저 디지털에 따르면 펀드의 등록 절차가 완료되면 영국을 시작으로 적격한 관할 지역에 있는 기관 투자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어그리게이션 레이어
펀드는 또한 어그리게이션 레이어(AggLayer)를 통해 자산을 이더리움의 레이어 2 네트워크로 즉각 이전할 수 있다. 이는 높은 유동성과 신속한 크로스체인 거래, 강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현재 폴리곤 zkEVM과 아스타 zkEVM의 두 네트워크에서 지원된다.
폴리곤은 이미 지멘스(Siemens)와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같은 주요 금융 기관과 기업들로부터 자산 발행을 받고 있다.
지멘스는 6,000만 유로(약 870억 원) 규모의 1년 만기 채권을, 프랭클린 템플턴은 3억 2,400만 달러(약4,383억) 규모의 투자 신탁 상품의 일부를 폴리곤 블록체인 상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