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트론(Tron)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트론 재단이 자사를 대상으로 제기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뉴욕 연방 법원에 요청했다.
트론 재단은 “전 세계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플랫폼”에서 이루어진 후속 2차 토큰 판매가 “등록되지 않은 미국 증권”이라는 SEC의 주장에 반박했다.
또한 SEC가 “주로 외국계 기업”대상으로 표적 삼고 있다며, “글로벌 플랫폼에서 미국외 투자자에게 제공되는 미국외 디지털 자산”에 대한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트론 재단은 해당 토큰이 “완전히 미국외에서 판매되었다”고 밝히며 미국 시장을 피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