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캐스터(Farcaster) 개발사 머클 메뉴팩토리(Merkle Manufactory)가 패러다임(Paradigm) 주도 하에 10억 달러(약 1조 3,475억 원)에 달하는 평가를 받으며, 투자 유치 라운드를 거의 완료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가 3월 31일 보도했다.
댄 로메로(Dan Romero), 전 코인베이스(Coinbase) 부사장이자 머클 메뉴팩토리 공동 창업자는 3월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금 조달 소식을 알렸으나,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메로와 패러다임은 블룸버그의 평가액 질문에 대해 더 이상 언급을 거부했다.
암호화폐 투자사인 패러다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에 본사를 둔 머클 메뉴팩토리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머클 메뉴팩토리는 파캐스터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고 알려졌다.
로메로는 파캐스터의 핵심 원칙에 대해 “어떠한 개인, 회사 또는 국가도 통제할 수 없는 프로토콜”이라고 강조했다.
파캐스터는 프로토콜로서 기능하며, 블록체인 앱 워프캐스트(Warpcast)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