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그룹 HSBC 은행이 홍콩의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금 실물자산을 뒷받침하는 ‘HSBC 골드 토큰’의 제공을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HSBC의 온라인 뱅킹 및 홍콩 모바일 앱을 통해 접근 가능하며, 기관 투자자용으로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거래가 진행되고 있었다.
HSBC의 제너럴 매니저 겸 웰스 퍼스널 뱅킹 홍콩 책임자, Maggie Ng은 “고객들이 금 투자에 익숙해지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골드 토큰은 HSBC Orion 플랫폼을 통해 발행된다.
HSBC는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62개국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3조 달러(약 4,040조 원)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HSBC, 리플 자회사와 기관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계획
HSBC는 지난해 11월 디지털 자산의 커스터디(보관) 서비스를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토큰화된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 리플이 인수한 메타코(Metaco)와 협력하여 2024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다.
HSBC의 커스터디 서비스는 골드 토큰 화를 보완하며 기관 고객에게 디지털 자산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