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가 자국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을 계속해서 증가시키고 있는 가운데,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3월 중순에 5,690 BTC를 보유했으며, 현재 약 5,700 BTC(약 5,320억 원)까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채택과 투자의 지속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다. 이어, 미국 달러와 함께 사용하며, 여권 판매, 기업으로부터의 통화 변환, BTC 마이닝, 정부 서비스에서도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등 다각도로 암호화폐의 활용을 넓혀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수익성
지난해 12월 시점, 엘살바도르의 BTC 미실현 수익은 이미 362만 달러 흑자 상태로 전환했으며, 올해 비트코인 시세는 +70.56% 상승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국가 정부로서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비트코인법’을 통해 미국 달러와 함께 법정통화로 인정했다.
2022년 11월, FTX 파산 직후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매일 1 BTC를 구입하겠다고 선언,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투자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2월 재임해 지금과 같은 비트코인(BTC) 친화 정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