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코인데스크는 미국 법원 문서를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뉴욕의 한 판사에게 리플 랩스(Ripple Labs)에 19억 5천만 달러(약 2조 5,985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리플 랩스의 최고 법률 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SEC가 해당 벌금을 요청했으며, 관련 법원 문서의 수정본이 3월 26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C의 제안에 따르면, 법원은 리플 랩스에게 불법 수익금 8억 7600만 달러(약 1조 1,651억 원), 판결 전 이자 1억 9800만 달러(약 2,633억 원), 민사 벌금 8억 7600만 달러 등 총 19억 500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명령해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