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s 디지털자산 및 비트코인 시세 분석과 가상화폐 시장동향은 다음과 같다:
목차
Toggle거시경제/금융시장
현지시간으로 25일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62.26달러(0.41%)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44.35포인트(0.27%) 하락해 마감했다.
한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49.72엔(0.12%) 하락한 4만364엔(한화 약 53만 5천 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에서는 특히 가상자산 관련 주식이 주목을 받았다. 코인베이스(Coinbase),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의 주식은 전일 대비 9.4% 상승한 279.71달러(한화 약 37만2천 원)까지 급등하며, 2021년 11월 이후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전일 대비 21.86% 급등한 1856달러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시장 동향: 비트코인 회복세 및 자금 흐름 분석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가격 회복세 보여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4.58% 상승한 1BTC=70,422달러에 거래되며 7만 달러대를 회복했다.
4년 주기의 비트코인 반감기가 임박함에 따라, 반감기 이후 채굴 보상이 6.25BTC에서 3.125BTC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희소가치 증가와 시장 공급량 감소로 이어져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자금 흐름 분석
코인셰어스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상장투자상품(ETP)으로의 자금 흐름은 총액 9억4200만 달러가 유출됐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에는 11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나, 그레이스케일 투자신탁(Grayscale Investments)의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20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어 순유출을 막지 못했다.
이러한 순유출 규모는 주로 가상화폐 투자자의 시장 심리 악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블룸버그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 및 코인베이스는 제네시스의 GBTC 파산 청산 물량이 유출된것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최고치를 기록 73,800달러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20일간의 조정을 통해 60,700달러까지 급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7주간 총액 123억 달러의 기록적인 유입이 이어졌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순실현 손익비율, 기록적 수준 달성
Officially surpassed the 2021 bull run of net profit taking in #Bitcoin (157 consecutive days).
— James Van Straten (@jvs_btc) March 25, 2024
Net Profit taking was $3.6B (7DMA) on March 14, similar to the Jan 2021 peak.
One of the reasons we saw such a massive sell off.
This trend will continue as we are in a bull run… https://t.co/7qov9FS8ZG pic.twitter.com/71IScqtI5B
제임스 반 스트레이턴(James Van Straten)이 분석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57일 연속으로 순이익 확정이 이루어져 지난 강세 시장인 2021년의 순이익 확정 기간을 초과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와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나타낸다.
가상자산 투자에서 중요한 지표인 ‘순실현 손익비율(Net Realized Profit/Loss)’은 투자자들이 실현한 이익과 손실의 차이에서 계산된다. 해당 지표는 투자 성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비트코인은 올해 3월 14일에 과거 최고가인 73,600달러를 기록하면서, 당시 주간 순실현이익(주 이동평균: 7MA)이 거의 21년 1월의 최고액인 38억 달러(한화 약 5조 454억 원)에 필적하는 약 36억 달러(한화 약 4조 7,880억 원)에 달했다.
고점에서 대규모로 매각이 일어날 경우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반 스트레이턴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시장 상황은 과거 2021년과 같은 강세 시장에 비해 온화하며, 이 트렌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