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ETF GBTC 순유출은 제네시스 파산 물량 때문”

  • 비트코인 현물 ETF, 5거래일 연속 순유출
  • GBTC에서 18억 3,000만 달러 유출… 제네시스 파산과 연관 가능성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펀더멘털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흐름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보고서에 따르면,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8억 3,600만 달러(약 1조 2,122억 원)가 순유출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6만 3,000달러(약 9,135만 원) 이하로 하락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4일 동안 총 18억 3,000만 달러(약 2조 6,502억 원)의 유출이 발생했는데, 이는 제네시스 글로벌의 파산 자산 청산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GBTC 자금 유출과 제네시스 파산의 관계

코인베이스는 보고서에서 GBTC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제네시스 글로벌의 파산 자산 청산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GBTC의 자금 흐름과 제네시스의 채무 상환 계획이 일치하는 점을 고려할 때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부분의 채권자에게 지급되는 자산이 현금이 아닌 암호화폐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비트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궁극적으로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비트코인 4000개 보유 고래, 14년 만에 150 BTC 이체

10/24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285억원 순유입(정정)

채굴풀 루비안 해킹 관련 지갑서 비트코인 1만5957개 이동

10/23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1451억원 순유출

美 민주당 의원,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 사면 강력 비판

美 대형은행들 “연준, 이달 양적긴축 중단 전망”

비트코인 4000개 보유 고래, 14년 만에 150 BTC 이체

업비트, 오덜리(ORDER)  코인 원화마켓 상장 예정

인기뉴스

1

업비트, 웜홀(W) 코인 퀴즈 이벤트 진행

업비트
2

WLFI 코인 재무기업 알트5 시그마 CEO 직무 정지

알트5 시그마
3

트럼프, 유죄 판결 받았던 바이낸스 창립자 ‘자오 창펑’ 사면

창펑 자오 CZ
4

유엑스링크 “닥사, 회신 없어 일정 어려워…신규 토큰 80% 국내 배정”

유엑스링크(UXLINK)
5

바이낸스, 아프리오리(APR) 코인 알파·무기한 선물마켓 상장

바이낸스
6

美 백악관 “29일 한미·30일 미중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7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업비트
이더리움 ETF
비트코인 현물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