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PREMIUM TIMES 보도에 따르면, 탈세 및 기타 혐의로 나이지리아에서 구금되었던 바이낸스 임원 나딤 안자르왈라(Nadeem Anjarwalla)가 3월 22일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인이자 케냐 시민인 안자르왈라는 라마단 기간 동안 기도를 위해 근처 모스크로 데려간 직원의 도움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탈출했으며, 중동항공을 이용해 아부자를 떠났다고 추정된다.
안자르왈라가 나이지리아에 입국할 때 사용한 영국 여권은 나이지리아 당국이 보관 중이지만, 그가 국제선에 어떻게 탑승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나이지리아 이민국 관계자는 안자르왈라가 탈출에 케냐 여권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구금 당시 그가 보유한 것은 영국 여권뿐이었으며, 당국은 추가 여행 서류의 취득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안자르왈라가 탈출 계획을 세우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통신 등의 특권이 허용된 “편안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구금되어 있었다는 추가 정보가 제공되었다.